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가족을 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창1:31)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가족을 ‘돕는 배필’(창2:18)이 아닌, ‘바라는 배필’로 대하기에, 가족 간에 싸움이 발생하면, 

“당신이 나에게(아빠가 나에게) 해 준 것이 뭐야”라고 말함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가정은 바로 우리의 ‘사역지’이자 섬기는 ‘교회’입니다.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연합하여 하나가 되듯, 

가정도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한 몸 됨을 이루어야 하며, 

교회가 거룩한 공동체이듯, 가정도 거룩한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엡5:24-27) 

하나님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예수님을 닮기를 원하십니다. 

토마스 스탠리 교수의 “부의 세습”이라는 책에 보면,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특징은 부모로부터 ‘돈’이라는 유산보다

 ‘좋은 습관’인 ‘근면, 성실, 정직, 신앙’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백부장 고넬료는 가정목회의 성공자입니다. 믿음과 신앙, 사명을 계승했기 때문입니다.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2)

 33절에 보면 고넬료는 온 가족과 함께 말씀을 듣고, 44절에 온 가족과 더불어 성령세례를 받게 됩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입니까?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수24:14-15) 

여기에서 ‘온전함’이란 ‘나뉘어지지 않는 마음’이고, ‘진실함’이란 ‘변함이 없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그 마음을 가지고 결단하며 고백해야 합니다.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먼저 우리 가정에 있는 ‘우상’을 치워야 합니다. 

창세기 31장에 야곱의 아내인 라헬은 아버지의 집을 나오면서,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자신의 낙타 안장 아래에 넣어 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낙타 안장 아래에 드라빔이 들어있는지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제거하고,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1.하나님을 선택하십시오. 2.믿음을 선택하십시오. 

3.섬김을 선택하십시오. 한 주간도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