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하나님께 이 찬양을 자주 드립니다.

“주여 내게 힘을 주소서. 나는 힘이 없고 연약하니, 주여 내게 힘을 주소서”(주찬양 5집) 

우리는 ‘힘이 없어서’ 못 하겠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인간의 힘은 늘 불안정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어떤 철학자가 말하길 “인간은 불안 속에 던져진 존재”라고 했습니다. ‘생존과 죽음’이라는 궁극적 불안이 인간의 삶을 결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윗도 이 궁극적 불안에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수 없는 배신과 전쟁 속에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살아왔습니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시18:4-5) 

다윗은 전쟁터에 서면 자신의 무능 때문에 심리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적들이 자신보다 강했기 때문입니다. “나를 강한 원수와 미워하는 자에게서 건지셨음이여 그들은 나보다 힘이 세기 때문이로다”(시18:17) 그때마다 믿음으로 선포합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하나님은 다윗이 온전히 의지할 ‘힘’이셨고, 그때마다 하나님은 완전한 ‘보호’와 ‘구원’으로 응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전략이 좋아서나 군사 혹은, 무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이런 분이었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 그래서 다윗은 

1.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18:1) 

2.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시18:6) 

3.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여호와는 살아 계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지로다”(시18:46) 

기적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능력과 힘은 이미 내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온전히 주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의지할 때, 이 힘은 드러날 것입니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합3:19) 샬롬.